세계
'포르노비디오, 빈 라덴 은신처서 발견'
[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아내를 여섯명이나 두었지만, 빈 라덴은 욕구불만이었을까.
영국의 대중지 더선이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포르노 비디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 포르노 비디오는 매우 방대했다고 전했다.
이 성인비디오는 지난 2일 미국의 파키스탄의 빈 라덴의 비밀 은거지를 공격할때 빈 라덴을 사살한후 수거해온 물품중 하나라는 것. 소식통은 이 비디오테이프들이 "매우 모던한 내용이며, 컴퓨터로 녹화된 테이프"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 있었던 빈 라덴 비밀 은신처는 당초 인터넷 웹선이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디오 기기는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빈 라덴은 은신처내에서 종종 자신을 촬영하고 이를 보면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당국은 정확히 이 포르노비디오 다발이 은신처 어디서 발견됐는지, 빈 라덴이 이걸 스스로 보고 즐겼는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고 있다.
[오사마 빈 라덴. 사진 = CNN 홈페이지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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