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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가 ‘고시생 오빠’에서 허세 충만한 ‘로펌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류승수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에서 아정(윤은혜 분)의 첫 사랑이자 아정의 원수 같은 친구 소란(홍수현 분)의 남편 천재범으로 분해 고시생 오빠에서 허세 충만한 변호사로 반전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내거해’ 1회에서 늘어진 추리닝에 떡진 머리, 커다란 안경을 쓰고 완벽 고시생 오빠 포스로 등장한 류승수는 행정법 요약 노트를 보여 달라는 공아정에게 ‘한 페이지 당 커피 한 잔’을 외치며 빈티는 대사도 격조있게 승화시키는 허세를 선보였다.
이어 3년 후, 대형로펌 변호사로 변신한 그늰 허세 충만한 도시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영업 마인드가 강한 변호사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내거해’ 제작진은 “류승수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연기가 후줄근한 빈티 고시생에서 럭셔리 대형 로펌 변호사로 완벽 탈바꿈한 천재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며 “앞으로 그려질 드라마 속 천재범 캐릭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류승수가 허세 충만한 로펌 변호사로 열연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6일 3회가 방송된다.
[류승수. 사진 = 와이트리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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