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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타이거JK가 트위터 논란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타이거JK는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팔불출 지나친 아내사랑을 하는 오바쟁이 나이값 못하는 ㅉㅉㅉ 입니다. 여러분의 13일의 금요일 은 어땠나요? 전 이제 13일의 금요일을 믿게 됐습니다“라 남겼다.
그가 자기자신을 깎아 내리며 운수 없는 날로 꼽히는 ‘13일의 금요일’을 언급한 이유는 앞서 일어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와 관련된 논란 때문이다.
타이거JK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를 팔아 관심받고 싶으면 네 것이나 팔아. 싫었던 남의 과거까지 갖고 낄낄거리긴”이라며 “반성하고 있지? 아니면 '아싸'하며 서로 때 밀어주고 있니? 경박한 언행에 탐닉하지 않게 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겨 불쾌함을 토로했다.
이는 12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탤런트 박탐희의 힙합그룹 업타운 시절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롯됐다. 자연스럽게 당시 업타운 멤버였던 타이거JK의 아내인 가수 윤미래의 모습도 노출됐고 이로 인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이어 타이거JK는 일부 언론에서 이 멘션을 인용해 박탐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보도하자 다시 한 번 트위터에 "박탐희 겨냥한 거 아니고 '해피투게더' 작가랑 PD, 인턴기자 겨냥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타이거JK는 악성 댓글과 트위터 멘션으로 비난 받았고, 이에 타이거JK는 스스로를 “팔불출”, “오바쟁이” 등의 단어로 비하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런 타이거JK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신경쓰지 말아라”, “힘내세요 호랑이형”, “13일의 금요일은 지나갔으니 즐거운 주말 보내라”며 격려를 전했다.
[사진 = 타이거JK]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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