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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보경(던롭스릭슨)이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보경은 14일 오후 경북 경주시 블루원 보문CC에서 계속된 '태영배 제2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김보경은 서보미(3언더파 213타)를 제치고 가장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초반부터 불안했다. 1번 홀(파5)과 2번 홀(파3)서 연속 보기를 범해 주춤한 김보경은 4번 홀(파4)서 첫 버디를 낚아낸 이후 보기 없이 4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파세이브를 이어간 김보경은 마지막 18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해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심현화(요진건설)는 1언더파 215타로 정연주(CJ오쇼핑)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던 아마추어 김효주(대원외고)는 7타를 잃는 부진 속에 2오버파 218타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지난 해 우승자 양수진(넵스)과 이보미(하이마트)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3라운드 선두로 올라선 김보경.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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