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10일만에 선발 등판한 SK의 외국인 투수 매그레인이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매그레인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4⅓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1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5왔다. 총 69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 삼진은 없었다.
이날 매그레인은 직구(15) 보다는 커브(15) 슬라이더(22) 체인지업(7) 싱커(9) 등 다양한 변화구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4회까지 맞춰 잡는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상대한 매그레인은 5회 이날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손시헌에게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양의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상황에 놓인 것.
이후 매그레인은 고영민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사 1,3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고효준에게 넘겼다. 그러나 고효준이 이종욱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고 한 점을 내줘 매그레인이 책임질 점수는 '1'이 됐다.
[매그레인.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