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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맨유는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블랙번 이우드파크서 열린 블랙번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서 1-1로 비겨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맨유는 두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른 가운데 박지성은 지난 2005-06시즌 맨유 입단 후 4번째 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특히 박지성은 맨유 입단 후 다양한 대회서 우승 경력을 쌓고 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 뿐만 아니라 지난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맨유에서 활약하는 동안 칼링컵에서 3차례 우승했다. 지난 2008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다양한 대회서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커뮤니티실드서도 두번 우승을 경험한 박지성은 맨유 입단 후 6시즌 동안 11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박지성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려 10경기 이상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박지성은 오는 28일 영국 웸블리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맨유 입단 후 12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또한 박지성은 지난 2000년 교토 퍼플상가(일본)서 프로에 데뷔한 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와 맨유 등에서 16번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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