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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버풀을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문 구단으로 올라서게 됐다.
맨유는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블랙번 이우드파크서 열린 블랙번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서 1-1로 비겨 올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06-07시즌부터 리그 3연패 달성 후 지난시즌 첼시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던 맨유는 두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특히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리그 통산 19번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리그 통산 18번 우승에 성공했던 리버풀을 밀어내고 잉글랜드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맨유는 지난 1986-87시즌 퍼거슨 감독이 팀을 지휘한 후 잉글랜드 최강팀으로 자리잡았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 부임 후 12번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리버풀의 명성을 무너뜨렸다. 또한 지난 1999년에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는 등 유럽축구무대서 뚜렷한 임팩트를 남겼다.
맨유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선 가운데 오는 28일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치를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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