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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우먼 백보람이 공개연애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백보람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러브송'에 출연해 공개여인과의 이별 후 남은 상처와 함께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랑이야기를 하고 어쩌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며 어렵게 운을 뗀 후 "내가 무슨 이야기(연애 관련)를 해도 모두가 다 아는 그 사람으로 알까봐"라고 말을 쉽게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말하지 않은 것이 서로에 대한 예의인 것 같다. 또 '그 사람이 아니다'고 해명하는 것마저 결국 그 사람을 언급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또 백보람은 "이별 후 자격지심이 생겼다. 누굴 소개해준다고 해도 그 자리에 나가면 직접 해명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설명하면서까지 누구를 만나고 싶지는 않았다"고 공개연애로 남은 상처를 언급했다.
한편 백보람은 개그맨 김재우와 공식 연인으로 지내오다, 지난 2009년 11월 3년동안의 연인사이를 정리한 바 있다.
[백보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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