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일본 만화 캐릭터와 결혼한 '십덕후' 이진규씨가 '탈덕'을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피규어가 수십 점 쌓인 사진과 함께 "아오, 이 짓도 이제 그만해야지", “다 정리하자 후우”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인터넷 게시판 등지에서는 "오덕페이트가 드디어 탈덕(탈출 오덕후)하는 것인가", "국민커플이 또 하나 헤어졌다", "현실의 여자를 좋아하게 된 것인가", “무형 문화제가 사라진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 씨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에 등장하는 캐릭터 '페이트 테스타롯사 하라로문(이하 페이트)'과 연애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이 씨의 이 같은 대답에 네티즌들은 "그럼 그렇지. 그렇게 대뜸 접을 리가 없지", "역시 님은 아직 가실 때가 아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 씨는 방송 이후 영국 언론이 선정한 2010년 최고의 괴짜 스타로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치렀다.
[사진 = 이진규씨 블로그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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