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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탱크' 최경주(SKT)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서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721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 10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우천으로 인해 10번 홀까지 진행한 최경주는 16일 남은 라운드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펼치게 됐다. 이날 최경주는 시작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8번 홀(파3)서 보기를 범했지만 9번 홀(파5)서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보여줬다.
그래엄 맥도웰(영국)은 11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닉 와트니(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10언더파 136타로 데이비드 톰스(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며 6언더파 210타로 브라이스 몰더(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로 올라섰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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