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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강타자 카를로스 리(휴스턴)가 현역선수로서 16번째로 20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리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경기서 1회말 상대 선발 R.A 딕키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2000안타 고지를 달성했다. 더불어 리는 2000안타와 함께 3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9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199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는 밀워키 브루워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4년에는 .305 31홈런 99타점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245 4홈런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리는 "오늘은 개인적으로 매우 행복한 날이다"며 "앞으로 좋은 컨디션으로 기회를 잡아나갈 것이다.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카를로스 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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