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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문희준의 동생 문혜리씨가 문희준의 과잉보호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문혜리씨는 15일 오전 방송된 MBC 가족 버라이어티 '꽃다발'에 출연, 일본 유학길에 올랐던 이유와 함께 문희준에 대해 폭로했다.
속풀이 테이블에 마주 앉은 문희준은 "앙드레김처럼 되고 있다고해서 유학 4년 뒷바라지 했더니 내가 제대하고 일주일뒤에 결혼을 했다. 디자이너의 꿈은 어디로 간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혜리씨는 "유학을 간 진짜 이유는 H.O.T. 멤버 강타와의 열애설때문이었다. 내가 젝키 팬이라고 말해 소녀팬들의 적이 돼 정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학을 보내줄때 사촌이 잇는 일본으로 가야했고 여자학교를 다녀야했다. 남자친구는 사귀면 안된다는 조건들을 걸었다"고 덧붙였다.
또 유학을 가서는 "오빠가 신입생 활영회 날짜와 겹치게 일본에 와 '신입생 환영회에가서 남자랑 술 마시면 안된다'며 환영회에도 못가게 했다. 여대에 남자가 있을수는 없다"고 문희준의 과잉보호의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문희준이 전역 한 뒤 일주일만에 결혼하게된 문혜리씨의 이야기는 다음 방송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MBC '꽃다발' 방송화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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