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요코하마 베어스타스와의 3연전 모두 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15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최고 구속은 151km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1.46(종전 1.59)으로 낮아졌다.
9회말 첫 타자 브렛 하퍼를 151km의 4구째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임창용은 후속 타자 요시무라 유키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나선 후지타 가즈야를 초구 135km의 커브로 뜬공으로 처리했다. 대타로 타석에 나선 나이토 유타 역시 136km의 포크볼로 공략해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한편 야쿠르트는 5-3으로 승리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