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이유 앓이 "누나였으면 좋겠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여고생 가수 아이유를 열렬히 사모하는 삼촌팬임을 인증했다.

유재석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유에게 시종일관 삼촌미소를 지어보이며 심각한 아이유 앓이 증상을 나타냈다.

한 팀이 된 아이유와 유재석 지석진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과 유재석은 계속해서 아이유만 바라봤고 지석진은 "아이유 닳아진다. 그만 봐라"고 말했다.

그때 유재석은 "아, 우리 누나가 아이유였으면 좋겠다"고 한껏 들뜬 미소를 지어보였고, 이 모습을 지켜본 지석진은 "그럼 아이유가 마흔네 살이냐"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유재석의 아이유 앓이는 끝날 줄 몰랐다. 계속해서 "이왕이면 누나가 귀여우면 좋지 않냐"고 미소를 지울 줄 몰라 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신봉선은 심각한 김종국 앓이 증상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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