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KIA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롯데 자이언츠의 양승호 감독이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회말까지가는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고)원준이가 너무 잘 던져줬다"며 선발 투수 고원준에게 칭찬을 보냈다. 고원준은 이날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구원 계투진의 동점 허용으로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어 양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 안해줘서 감사하다"며 "그리고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고맙다. 앞으로 좋은 경기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IA 조범현 감독은 "선수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양승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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