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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치바(일본) 남안우 기자] 5인조로 구성된 신예 아이돌그룹 X-5가 일본 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X-5는 15일 오후 3시와 7시, 일본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메세 이벤트 홀에서 열린 ‘K-Pop 슈퍼 라이브’(K-pop Super Live) 콘서트를 통해 현지 첫 데뷔 무대를 꾸몄다.
X-5가 일본 무대에 선 것은 지난달 국내 데뷔 이후 불과 한 달 만. 이날 X-5는 데뷔곡인 ‘쇼하지마’를 비롯해 ‘내 눈 앞에 뛰지마’ ‘fantasy’ 등 3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현지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X-5는 특히 총 2회 1만 60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큰 키와 잘생긴 외모, 파워풀한 안무 등 팀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십분 발휘, 향후 차세대 한류 그룹으로서의 가능성도 내다봤다.
비록 현지 첫 무대였지만 X-5는 벌써 팬들이 생겼을 정도.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다는 치바현의 사키(22) 씨는 “오늘 처음봤는데 X-5가 너무 멋있었다. 앞으로도 좋아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X-5는 리더인 건을 비롯해 진, 해원, 태풍, 설후 등 5인조로 이뤄진 아이돌그룹으로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20대 초반까지 비교적 젊은 친구들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은 ‘XENOS’로 그룹명 ‘X-5’의 유래인 ‘이방인’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함이 돋보이는 그룹색을 그대로 담아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한편 올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신예 아이돌그룹 X-5. 사진 = 오픈월드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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