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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옥세르의 정조국이 발렝시엔을 상대로 올시즌 프랑스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정조국은 16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발렝시엔서 열린 발렝시엔과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36라운드서 후반 31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42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옥세르는 정조국의 활약에 힘입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발렝시엔의 남태희는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6분 교체됐다.
옥세르와 발렝시엔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35분 발렝시엔의 카디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옥세르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지만 후반 42분 정조국이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했다. 정조국은 팀 동료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렝시엔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정조국은 지난 1일 열린 마르세유전서 교체 투입된 후 동점골을 터뜨린 후 3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정조국은 교체 출전한 마르세유전에 이어 발렝시엔전에서도 동점골을 성공시켜 조커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최근 리그1서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던 옥세르는 정조국의 활약으로 발렝시엔전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 올시즌 9승19무8패를 기록하게 됐다.
[정조국. 사진 = 옥세르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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