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김재원이 황정음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15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봉우리'(황정음 분)는 '차동주'(김재원 분)의 집 앞에서 그를 마주쳤다. '차동주'는 "'차동주'가 좋아하는 분, 우리집에는 왜 또 오셨나"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표정이 어둡던 '봉우리'는 '차동주'에게 자신의 거짓말을 솔직히 고백했다. '봉우리'는 콩주머니를 '차동주'가 훔친 게 아니라 자신이 선물한 것이며, 어릴 적 피아노 연주를 가르쳐준 것도 자신이 아닌 '차동주'란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봉우리'는 "다 아무도 나랑 안 놀아주는데, 우리 아빠랑 '차동주'씨가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서 내 이름 생기면 제일 먼저 얘기해주려고 했어요"라며 "내 이름은 '봉우리'에요. '차동주' 미안해"라며 울먹였다. 그 순간 '봉우리'를 안쓰럽게 지켜보던 '차동주'는 기습 뽀뽀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같은 본격적인 러브 라인에 15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는 시청률 집계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16.3%(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정음(위)과 김재원.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