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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암 수술 후 회복 중이던 중견배우 박주아가 1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9세.
유족에 따르면 박주아는 이날 오전 3시 55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수술을 했으며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 중이었다. 고인의 유해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 안치돼 있다.
하지만 유족 측은 의료사고라 주장하며 병원 측의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1962년 KBS 공채 탤런트 1기 출신인 고인은 수술 전까지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 중이었다. 최근 출연작으로는 SBS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 '사랑도 미움도' '나도야 간다' KBS 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TV소설 아름다운 시절' 등이 있다.
[사진 = 故 박주아]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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