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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간의 진화하는 욕망을 다룬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리플리' 메인 포스터는 검은 정장으로 차려입은 20여명의 사람들 속에 뒤섞여 정지한 듯 서 있는 네 주인공들을 통해 자아분열적인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네 주인공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특수 제작된 하얀 가면으로 얼굴을 가려 표정을 읽을 수 없고, 속을 알 수 없는 현대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검은 정장으로 맞춰 입고 현장에 나타난 네 명의 주인공들은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표현하며 하나하나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박유천은 성공만을 위해 달리는 '명훈'과는 달리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성공을 꿈꾸는 자유분방한 청년 '유타카' 역을 맡아 군중 속에서도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존재감으로 빛을 냈다. '미리'에게 자신의 신분과 학력을 위조당하며 변화하는 '희주' 역의 강혜정은 특유의 밝음으로 그로테스크한 촬영 콘셉트에서도 톡톡 튀는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경제와 문화,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21세기 도심의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인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리플리'는 화려한 성공과 실패 속에 감춰진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전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된다.
[김승우, 이다해, 박유천, 강혜정(첫번째 사진 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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