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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박정현이 잠자던 음반을 세상으로 끌어냈다.
지난 3월 디지털음원으로 재발매됐던 '우리 가요의 세계화 앨범 '가요'(kayo)''가 16일 영어 CD로 재발매됐다. 이 앨범은 지난 1998년 발표됐던 앨범의 음원을 리마스터링하고 영어 가사로 다시 불러 디자인 원본 그대로 만들어졌다.
발매에 앞서 박정현의 팬클럽 '이쁜 정현 사랑'은 디지털음원 외에 CD 구매 의사를 전했고, 재발매를 결정한 조이커뮤니케이션(대표 한용길)은 17일부터 22일까지(19일 제외)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박정현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조이커뮤니케이션 측은 이 앨범에 대해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전세계에 있는 한국 문화원을 통해 전세계에 널리 보급된 '한류의 원조격'"이라며 "당시 공익적인 차원에서 발매된 관계로 프로모션을 하지 않고 기념 음반처럼 묻혔던 앨범이라 그 소장가치가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따.
이 앨범에서 박정현은 '애모(Sad Love)'와 '님은 먼곳에(You So far away)'를 불렀고, 두 곡을 통해 13년전 박정현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데뷔 당시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콜롬비아대 영문과 출신 재원의 세련된 영어실력을 뽐냈다.
[박정현, 앨범 '가요' 재킷. 사진 = 마이데일리DB, 조이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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