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그룹 빅뱅의 일본 콘서트에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김PD는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지디(지드래곤)군 오른쪽 발에 가벼운 깁스 했던데…콘서트는 최고였습니다. 정말 존경스럽더라고요. 명수형이 지드래곤에게 말한대로 ‘나이가 많다고 내가 형이 아니라, 성공했으니까 네가 내 형이다. 밥사줘라’ 할 정도”라 전했다.
이어 김PD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한창 ‘전개’ 중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도 일본 빅뱅콘서트 와서 느낀 건, 아직 부족한 게, 배워야 할 게 너무나 많네요. 그 동안 뭐했나 싶을 정도로…부단히 공부해야겠습니다”라며 개인적인 소견도 털어놨다.
빅뱅은 지난 10일부터 일본 오사카, 나고야, 치바 등 3개 도시서 ‘러브 앤드 호프(Love&Hope)’ 투어를 진행 중이다. 김PD는 이런 빅뱅의 일본 투어에 참석하고 소감을 공개하며 빅뱅과의 남다른 친분을 보였다. 빅뱅은 지난 7일과 14일 2주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갱스 오브 서울’ 편에 특별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드래곤이 공연 중 다리를 살짝 접질렸다. 큰 부상은 아니다”며 “공연을 하며 움직이다가 악화될 까봐 반깁스를 한 것 뿐, 지금은 괜찮다”고 전했다.
[김태호PD(왼쪽)이 빅뱅의 일본 콘서트를 관람했다. 사진=마이데일리DB,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