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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일본 최고의 여배우로 주목 받았던 사와지리 에리카(25)가 끝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살해위협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서 또 한번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6일 오전 사와지리 에리카의 살해 예고 소식을 전했다. 퓨처파이레츠의 대표이자 사와지리 에리카의 남편인 타카시로 츠요시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사와지리의 살해 예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을 밝혔다. 지난 3일 일본의 오타쿠 전문 사이트인 2CH(니챤네루)엔 사와지리에 대한 살해 예고가 있었고, 이를 통보 받은 사이타마현 경찰청은 타카시로의 사무실에 연락해 사건에 대한 조사 방침을 알렸다. 아직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경찰은 IP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영화 '박치기', 드라마 '1리터의 눈물' 등을 통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사와지리 에리카는23살의 나이로 21살 연상인 타카시로 츠요시와 2009년 결혼해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에서의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건방진 태도의 인터뷰와 문란한 사생활 등으로 서서히 팬심을 잃었고 최근엔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 대마 흡입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뒤늦게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난 잘못에 대해 사과했지만 아직 일본에선 사와지리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상태다.
한편 남편인 타카시로 츠요시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와지리는 당초 5월 16일에 이혼 소송 확정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아직 그에 대한 정확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 = 영화 '클로즈드 노트' 스틸]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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