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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토니안이 과거 연애 사실 공개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토니안은 지난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미인도'에 출연해 "지금까지 여자 연예인만 사귀었고 총 5명이다"라며 "첫 번째 여자친구는 연기자 출신으로 1년 정도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두 번째 여자친구에 대해선 "상처를 크게 받았다. 바람을 두 번이나 피웠다"며 "그녀의 집에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것을 봤다. 그 남자는 그 여자의 전 남자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그녀가 사과를 해서 당시에는 좋아했기에 이해를 했다"며 "그러나 두 번째 바람을 피다 또 걸렸다. 충격을 너무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세 번째 여자친구는 "내게 첫사랑이며, 다방면에서 활동한 분이다"라며 "권태기가 와서 헤어졌다"고 전했다.
토니안은 네 번째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말씀드리기 힘들다. 공식적인 것도 아니었고 조금 불편하다"며 "8개월 정도 만났는데, '사귀자'는 얘기는 서로 없었다. 자연스럽게 만나고 자연스럽게 안 보게 됐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여자친구에 대해선 "처음 만난 날 뽀뽀를 했다. 너무 솔직하고 지금까지 만난 사람과 다른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방송 후 팬들이 토니안의 연애 고백에 대해 그의 트위터에 많은 글을 남기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자 토니안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많은 글들이 남겨있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로 계획하는 일들과 급작스런 삶의 변화가 있어서 트위터를 신경 못 썼는데 '미인도' 얘기가 많아서 실망이 크군요"라며 "평생 받은 질문 이제 다시는 안 받으려고 털어버리는 건데 감춰도 문제고 솔직해도 문제"라며 팬들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토니안. 사진 = MBC드라마넷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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