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2' 6인 아이돌이 꼽는 최고의 라이벌은? '아이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에 출연이 확정된 6인의 아이돌들이 '아이유'를 최대의 라이벌로 꼽았다.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지은 창민을 비롯해 종현, 예성, 효린, 요섭, 아이유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멤버를 라이벌로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가장 먼저 아이유는 "샤이니의 종현이 가장 기대된다"며 "과거에 샤이니 음반에 실린 노래를 들은 적이 있다. 매력적인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후 예성은 "라이벌은 없다. 그냥 1등이 목표가 아니라 즐기겠다"고 전했다.

또 효린과 요섭, 창민은 아이유를 꼽았으며 특히 효린은 "아이유의 목소리는 몹시 매력적이다"며 같은 여성 출연진을 라이벌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종현은 2AM의 창민을 라이벌로 택해 아이돌 그룹간의 대결구도가 생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MC를 맡은 신동엽은 "지금 분위기가 '아이유 너만 없으면 돼' 같다"고 익살스럽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2'는 국내 최고 전설 가수의 노래를 아이돌들이 새롭게 리메이크해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 200명 앞에서 대결을 펼쳐 우승을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동엽, 김구라를 필두로 2AM 창민, 샤이니 종현, 슈퍼주니어 예성, 씨스타 효린, 비스트 양요섭, 아이유 등이 출연하며 6월 4일 오후 5시 5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 된다.

['불후의 명곡2' 출연진 김구라, 예성, 창민, 효린, 요섭, 아이유, 종현, 신동엽(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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