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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호주에서 '시체 놀이'를 하다가 정말로 시체가 돼버린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15일 새벽(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액튼빌이라는 청년이 자신의 7층 아파트 난간에서 '시체놀이(planking)' 하다가 발을 잘못 헛딛는 바람에 7층 아파트 난간에서 떨어져 그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그날밤 밖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돌아왔으며 집에 오는 동안에서 수차례 '시체놀이'를 했다"고 덧붙였다.
나무판자(Plank)처럼 죽은듯이 엎드려있다하여 '플랜킹'이라 불리는 이 행위는 우리나라에서 '시체놀이'로 익히 알려진 행위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시체놀이' 사진을 찍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유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주 경찰은 "최근 이러한 20대 젊은 청년들이 많아지면서 서서히 위험한 장소로까지 가서 플랜킹을 벌이고 있다. 플랜킹이 유행을 타면서 이와같은 유사한 일이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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