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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더선은 16일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유 선수들의 간단한 평가와 함께 올시즌 평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맨유의 진정한 소리없는 영웅'이라며 '맨유 미드필더진의 발전기다. 상대편이 시도하려는 것을 방해한 후 맨유에 힘을 실어준다'고 평가하며 시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맨유 선수 중 비디치, 마이클 캐릭, 나니와 함께 팀에서 4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박지성은 올시즌 중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려 맨유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유의 공격수 루니와 에르난데스는 나란히 시즌 평점 9점을 부여받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평점 10점을 기록했다.
한편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라 두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오는 29일 영국 웸블리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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