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FM 음악도시'로 3년만에 DJ 복귀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감미로운 목소리로 자정을 밝혔던 가수 성시경이 3년만에 DJ로 복귀한다.

성시경은 오는 6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밤 10시~12시)의 DJ석에 앉는다. 지난 2008년 MBC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이후 약 3년만.

'FM음악도시'는 지난 1996년 신해철을 시작으로 유희열 이소라 등이 진행해 온 대표적인 심야프로그램으로, 성시경의 DJ 발탁과 함께 5년만에 부활하면서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성시경에 복귀에 앞서 현재 이 시간에는 심현보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앞두고 있는 성시경은 1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출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정규 7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3년만에 DJ로 복귀하는 성시경. 사진 = 젤리피쉬엔터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