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주아, 사망 17시간만에 빈소 마련…"납득시키는데 어려웠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중견탤런트 故 박주아(69)가 16일 오전 3시 55분께 사망한 가운데 17시간만에 빈소가 마련됐다

16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고 박주아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특2호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인의 유족 측은 고인의 사인이 병원측의 의료사고 때문이라 주장하면서 빈소를 마련하지 않았다. 이들은 병원 측이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유족을 납득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빈소를 마련했다"며 "이제 장례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은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수술을 했으며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중이었다. 하지만 16일 오전 3시 55분께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박주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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