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 9구단 이름은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제 9구단의 이름이 '다이노스(DINOS)'로 결정됐다.

엔씨소프트는 16일 "공룡을 뜻하는 다이노스를 프로야구 구단명으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다이노스를 구단명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공룡 화석은 연고지인 창원 및 경남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어서 이 지역에 대한 상징성이 높다"며 "공룡에 대해서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호감을 갖고 있고 발음도 편하고 간결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제9구단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약 2만2000명이 응모했으며 7900건이 접수됐다.

[엔씨소프트 구단주 김택진 대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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