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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히트곡 제조기 박근태(39) 작곡가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 작곡가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빌라드 베일리에서 한 살 연하의 교육 사업가 정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정씨는 미국 USC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 대학원을 마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초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신접 살림을 서울 홍대 인근에 차리고, 바쁜 작업으로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다녀올 계획이다.
박 작곡가는 "현명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 가정을 꾸리게 돼 끝없이 행복하다"며 "깊은 사랑과 삶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작곡가는 백지영의 '사랑안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SG워너비의 '타임리스(TIMELESS)', 쥬얼리의 '니가 참좋아',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휘성의 '손톱달',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 조PD&인순이의 '친구여',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 룰라의 '100일째 만남', 샵의 '스위티', 에코의 '행복한 나를', 박상민의 '해바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많은 가수들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사진=18일 결혼하는 박근태와 예비신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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