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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프랑스의 세계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자신의 신작 영화 ‘코파카바나’ (수입/배급: ㈜티캐스트) 홍보차 26일 내한 한다.
위페르는 이날 내한, 오전 11시 서울 송파부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칸-베니스-베를린의 세계 3대 영화제 연기상 석권과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2회 수상 경력의 배우로 주요작으로는 ‘피아니스트’, ‘8명의 여인들’이 있다.
특히 1975년 이후 출연한 영화 16편 모두가 칸영화제 본선에 올라 놀라운 연기력뿐만 아니라 작품을 보는 뛰어난 안목까지 지닌 최고의 여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위페르의 신작 ‘코파카바나’는 달라도 너무 다른 엄마와 딸이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예민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들을 과감히 벗어 던진 그녀의 사랑스러운 연기 변신과 친딸 롤리타 샤마와 함께 펼친 사실감 넘치는 모녀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이번 내한은 1998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13년 만이다. ‘코파카나바’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사진 = 티캐스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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