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 '빅보이' 이대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스포츠닛폰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쿠텐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이대호 영입을 위해 다음달 구단 관계자를 한국에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구단과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지기 앞서 한 발짝 먼저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이대호는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며 올림픽에서는 현 라쿠텐의 사령탑인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보는 앞에서 홈런을 날린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라쿠텐은 퍼시픽리그 4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을 앞두고 호시노 감독을 영입하며 상위권을 노렸지만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특히 팀 타율(.227)과 팀 홈런(13개)이 리그 하위권에 머무는 등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해줄 타자가 부족하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127경기에 출전하여 도루를 제외한 타율(.364)과 홈런(44), 타점(133), 득점(99), 장타율(.667), 출루율(.444) 부문에서 1위를 기록, 타격 7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수립했다. 또 지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트리플크라운(타격, 홈런, 타점)을 달성했다.
게다가 롯데의 붙박이 4번 타자로 활약한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대호]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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