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마라도나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프로축구팀 사령탑에 올랐다.
UAE 걸프뉴스 등 현지언론은 17일(한국시각) 마라도나가 알 와슬 감독으로 다음시즌부터 2년간 팀을 이끌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8강으로 이끈 후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었다. 현역시절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으며 조국 아르헨티나를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무난한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알 와슬 구단 측은 "마라도나 영입을 기쁘게 생각한다. 구단 역사에 있어 큰 영광"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라도나가 이끌 알 와슬은 올시즌 UAE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달 까지 포항 감독을 맡았던 파리아스가 지휘한 팀이다.
[마라도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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