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국의 톱스타 판빙빙이 영화 ‘마이웨이’ 촬영 중 장동건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오후2시(현지시각) ‘제 64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개최한 영화 ‘마이 웨이’(제작:디렉터스, 배급: SK 텔레콤㈜, CJ E&M 영화부문)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판빙빙은 언어적 문제에 대한 질문에 “아이 컨택이나 몸짓만으로도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고 답했다.
특히 판빙빙은 “장동건이 ‘피곤해요?’라는 한국어를 알려줘서 스태프들이 지쳐있을 때 사용해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영화의 본편 영상과 메이킹 영상을 보여주며 시작됐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은 물론, 준식(장동건 분)과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가 적으로 만나 서로의 희망이 되어 가는 뜨거운 휴머니티를 담아낸 드라마는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지난 8개월간 약 85%의 촬영을 마친 영화 '마이웨이'는 칸 일정을 마친 후,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라트비아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SK 텔레콤㈜, CJ E&M 영화부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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