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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범수와 김정은이 SBS ‘기적의 오디션’ 예선을 위해 16일 미국 LA로 출국했다.
SBS의 연기자 선발 오디션 ‘기적의 오디션’은 현재 본방송을 앞두고 예선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드림마스터즈’ 이범수와 김정은은 17일(현지시각) LA 베버리힐즈에서 열릴 미국 LA지역 2차 오디션을 위해 이날 오후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은 현지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 김대현)과 함께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니얼 대 킴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 1.5세대로 뉴욕대학에서 연기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드라마 '로스트'에서 배우 김윤진과 부부로 출연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5년과 2006년에는 미국 피플지 등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오’에서 형사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등 할리우드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범수와 김정은은 출국에 앞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각오를 단단히 다졌고, 대니얼 대 킴 역시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할 배우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14일 미국 LA 엠파크(M PARK)에서 열린 1차 예선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들과 멀리 파라과이, 캐나다 등지에서도 많은 참가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왼쪽부터 이범수-김정은-대니얼 대 킴. 사진=마이데일리DB,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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