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두산중공업,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결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 자선축구경기의 출전선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박지성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JS파운데이션은 17일 "오는 6월 15일 베트남에서 개최 예정인 '제 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두산 중공업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자선경기에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남태희(발렝시엔) 나카타 히데토시(일본) 마쓰이 다이스케(그레노블) 리웨이펑(텐진) 지충국(연변) 등 한중일 축구스타가 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자선경기 타이틀 스폰서인 두산중공업은 1995년 베트남에 진출한 후 발전설비, 해수담수화 설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플랜트 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말에는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트남 몽중2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는 등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 대학 장학금 지급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이번 대회의 취지가 베트남인들이 사랑하는 축구를 매개로 하여 유소년 축구 발전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여서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기업으로서 흔쾌히 스폰서 참여를 결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지성 또한 "'두산 아시안드림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두산중공업과 같은 훌륭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국제적 자선경기로서 위용을 갖췄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JS파운데이션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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