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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강혜정이 드라마 '미스 리플리'와 영화 '리플리'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승우, 이다해, 박유천, 강혜정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했다.
강혜정은 맷 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리플리'와의 차이점을 묻자 "그 영화보다 훨씬 밝은 부분들도 있고 희망적인 부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보다 조금 더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일 듯하다.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혜정은 '미스 리플리'에서 착하고, 순수하고, 영민한 '나희주'를 연기한다. '나희주'는 어려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원에 들어가 '미리'(이다해 분)를 만났다. 자신과는 달리 강단 있고 고집 센 '미리'를 많이 좋아했다. 다행히 좋은 양부모를 만나 친자식 이상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동안 '미리'에 대해선 잊고 살았다. 양부모가 사망한 후 한동안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지내다가 대사관을 통해 호텔 'a' 임시직으로 취직하게 된다.
한편, 경제와 문화,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21세기 도심의 호텔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인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미스 리플리'는 화려한 성공과 실패 속에 감춰진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전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된다.
[강혜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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