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드라마 속 '하의실종' 패션 사과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드라마 속 의상에 대해 사과했다.

윤은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는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3회에서 공무원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이른바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데 대한 사과다.

윤은혜는 "극 중 진상 연기가 필요한 장면 때문에 품위 없이 보이고 싶었던 의도가 컸다.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에게 정해진 옷차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차분하고 깔끔하게 입는다면 더 좋을 것"이라며 "배역에 몰입하는 데 필요한 많은 부분들을 이해하고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한 번 더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윤은혜의 하의실종 패션. 사진 = S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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