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스탠퍼드 이어 19일 카이스트 강연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카이스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타블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강당에서 '카이스트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 프로젝트: 행복 토크쇼'에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학력위조 구설수로 아픔을 겪은 후 오랜만에 국내에서 갖는 활동으로 이날 타블로는 이시형 신경정신과 의사, 오제은 숭실대 교수와 함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타블로는 지난 10일에는 모교인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강연을 펼쳤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밝은청소년 측은 "타블로를 비롯한 세 연사들은 행복토크쇼를 통해 경제적 부담감, 취업 문제 등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는 대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대학생 자살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교육과 인성, 사회적응력에 있음을 얘기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 = 에픽하이 타블로]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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