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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표현력 키워 세계선수권에 도전하겠다"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를 마치고 귀국한 손연재(세종고)가 "표현력을 키워 세계선수권에 도전하?募?는 각오를 전했다. 손연재는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서 "지난 4월에 출국해서 한 달 밖에 안됐지만 3개 대회를 치르다보니 오랜 시간이 지난 느낌이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월드컵시리즈를 치른 소감에 대해 "매번 참가하는 선수들이 다르기 때문에 등수는 매번 같을 수 없다"며 "파이널에 올라간 것에 만족한다. 우크라이나 대회 때는 두 번째 날에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실수가 많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5일 이탈리아 페사로 대회 볼에서 7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올랐던 손연재는 우크라이나와 프랑스 대회서는 각각 후프에서 결선에 올라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기에 그 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긴장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세계선수권에 나서기 위해서는 표현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프로그램 완성도는 높아진 상태다. 이제 표현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6월 11일부터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갈라쇼를 치르는 소감에 대한 질문에는 "시합 하느라고 갈라쇼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제부터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손연재는 물리치료 및 훈련에 임하게 되며 오는 6월 11일부터 열리는 갈라쇼에 참가한 후 전지훈련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손연재. 사진 = 인천공항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인천공항 =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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