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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민호가 코끼리와 관련한 재미있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민호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의 제작발표회에서 “태국촬영에서 코끼리를 탔다. 코끼리 코에서 나오는 게 물이 아니라 침이란 걸 26년만에 처음 알았다”고 놀란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이민호는 “그 침을 코끼리가 저한테 뱉었는데 정말 찝찝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이민호는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 통신망팀 요원 이윤성 역을 맡았다. 밝고 정이 많고 낙천적이지만 항상 고독과 싸우면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이민호는 액션신이 많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꾸준히 몸을 만들었다. 그는 “나름 운동을 한다고 했는데 워낙 몸 좋으신 분들이 많아 난 볼품 없을 거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3개월 꾸준히 액션을 준비했다. 여지껏 액션드라마와는 다른 그런 액션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시티헌터’는 철저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시티헌터로 키워진 이윤성(이민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김나나(박민영 분)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사진=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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