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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실천하는 나눔의 삶이 화제다.
임형주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방송된 KBS 2TV ‘희망릴레이 우리는 한가족-노래하고 사랑하고 행복하라 임형주편’을 통해 평소 알려지지 않았던 기부 활동과 나눔의 행복 등이 공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귀감을 샀다.
임형주는 지난 2008년 자신의 세계 데뷔 5년, 국내 데뷔 10년간 벌어들인 수익금 중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전액 기부,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에 비영리재단인 ‘아트원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또 재능과 물질적 기부를 아우르는 폭넓은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전 세계 수상자 중 최연소로 UN ‘평화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방송된 ‘희망릴레이 - 우리는 한가족’에서 임형주는 팝페라 가수를 꿈꾸는 가톨릭대 성악과 팝페라그룹 ‘다카포’Da Capo)와 멘토 & 멘티 관계를 맺어 무료로 레슨을 해줬다. 또한 KBS ‘찾아가는 음악회’ 녹화 현장에서 만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 드림패밀리 합창단’ 단원들에게 직접 시간을 내 기부금 전달 및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목소리만큼 마음도 아름답다”는 등 칭찬했다.
임형주는 현재 국내 전국투어를 준비 중이다.
[실천하는 나눔의 삶을 보여준 팝페라 테너 임형주. 사진 = 더제이스토리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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