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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가 소속사와 분쟁 후 해체 위기를 딛고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카라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해체 위기를 겪기 전과 다를 바 없이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카라를 “국가대표 걸그룹이 돌아왔다”고 이들을 소개한 뒤 “별 일 없으신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밝은 표정과 목소리로 “예”라고 답했고 다시 강호동은 “대기실 같이 쓰시는 거죠?”라고 농담조로 짓궂은 질문을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구하라가 “왜 그러세요”라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대기실 같이 안 쓰나 본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구하라는 “저희 완전 친해요”라며 우애를 드러냈다.
앞서 카라는 지난 3월 전속계약 문제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와 갈등을 빚다가 4월28일 극적으로 합의, 해체 위기를 딛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카라 외에 장우혁, 백지영, 신봉선, 김지숙, 이정섭, 김정난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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