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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톱스타 김태희가 소록도를 찾아 한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과 마음을 나눴다.
김태희는 17일 '제8회 전국 한센인 가족의 날'을 맞아 전남 고흥군 소록도의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희망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했다. 기공식이 끝난 뒤에 그녀는 즉석에서 사인회를 열어 한센인과 가족 및 의료진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김태희의 소속사 측은 "한센병이 전염성도 아닌데도 한센인이 많은 부분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것 같아 김태희씨가 안타까워했다. 좋은 취지로 참여했다. 이번을 기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 2005년부터 소아암, 백혈병 등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관인 '메이크어위시'의 친선대사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봉작이 있을 때마다 난치병 환우와 함께 시사회를 열었으며 올 초에는 남몰래 백혈병 소년을 돕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해왔다.
[사진 = 김태희]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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