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중국에서 BMW 차량을 운전하는 여성이 교통사고를 낸 후 사과는 커녕 피해자에 돈다발을 던지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에 공개된 4분 가까이 되는 이 동영상에는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에서 BMW 차량이 길 옆에 주차돼 있던 승합차와 충돌한 후 가해자가 취한 무례한 행동이 담겨 있다.
'BMW녀'로 불리면서 국내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가해자는 사고를 내고서도 피해자에 사과는 하지 않고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였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가벼운 접촉사고였던 만큼 BMW 운전자에게 내려서 합의를 볼 것을 요구했지만 BMW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전화통화를 했다.
이어 누군가가 동영상을 찍자 찍지말라며 짜증을 낸 뒤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발뺌하기도 했다.
BMW녀의 오만한 행동에 피해자는 계속 보상을 요구했고 화를 내던 BMW녀는 핸드백에서 현금을 꺼내 피해자에게 집어던진 뒤 차를 몰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 = BMW녀 동영상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