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본 많은 스타들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임순례 감독의 '미한해, 고마워'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각계각층의 문화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가 끝난 뒤 배우 황보라는 "진짜 너무 많이 눈물 흘렸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임이 틀림없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아역 배우 김새론은 "굉장히 따뜻한 영화 같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와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채시라, 김태욱 부부가 동반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임순례 감독의 초청으로 시사회에 참석한 이들은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고 정말 미안하기도 하고 오히려 동물한테 받는 사랑때문에 보는 내내 울었다"며 "버려진 동물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그런 계기가 됐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안해, 고마워'는 충무로 실력파 감독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1997년 '인연'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지호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인간과 동물들의 가슴 따뜻한 교감을 다루고 있다. 26일 개봉.
[김태욱(왼쪽) 채시라 부부. 사진 =올댓시네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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