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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손병호가 ‘손병호 게임’을 널리 알려준 ‘국민 MC”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병호는 SBS 수목극 ‘49일’(극본 소현경/연출 조영광)에서 한강(조현재 분)의 오랜 지인 해원 역을 맡아 아내 화준 역의 문희경과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으로 세상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웃는 모습이 이모티콘을 닮아 ‘이모티콘 미소’로 불린다는 손병호는 “점을 보면 주위에 사람들이 많다는 점괘가 나온다”며 “그래서 지금 맡은 회장직함만도 4개가 되는데, 모임을 가지면서 멤버들끼리 좀 더 친해지기 위해 게임을 만들었다”고 ‘손병호 게임’의 근간을 설명했다.
손병호는 “특히 내가 개발한 게임을 유재석씨가 ‘손병호 게임’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면서 더욱 알려졌다. 덕분에 예전에 나에 대해 모르시던 분들도 ‘손병호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더라. 이 때문에 재석씨에게는 정말 고마울 따름”이라며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병호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손병호 게임’을 선보였고, MC 유재석은 이를 잘 살려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손병호 게임’은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고정 게임으로 사용, 대중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손병호는 “기왕 이렇게 된 거 이 게임을 전 세계에서 널리 알리고 싶고, 더 좋은 게임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가 출연하는 ‘49일’은 진실한 눈물을 찾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 현재 방송 2회분만 남겨놓고 있다.
[손병호(왼쪽)-유재석. 사진 = SBS,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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