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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반효정이 SBS 수목극 ‘49일’에 재등장했다.
반효정은 18일 밤 방송된 ‘49일’ 19회에 현대판 저승사자인 스케줄러 송이수(정일우 분)의 선배 스케줄러로 등장, 송이수가 5년간 품었던 소원을 들어줬다.
반효정은 검정 정장을 입은 채 은빛 헤어스타일, 스모키 화장, 짙은 립스틱 색 등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앞서 한차례 ‘49일’에 카메오로 등장했을 당시 폭주족 패션을 선보인 것과는 다르지만, 반효정은 여전히 ‘미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효정은 극중 송이수가 5년 동안의 스케줄러를 자원하게 된 이유인, 송이경(이요원 분)을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허락했다. 덕분에 송이수와 송이경은 눈물의 재회로 애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편 ‘49일’은 살아난 신지현(남규리 분)이 지난 49일간의 일을 기억하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이유로 “곧 다시 죽을 것이니까요”라고 밝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49일’은 19일 마지막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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