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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양대학교 축제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이른바 '한양대첩'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온라인 연예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는 이날 있었던 한양대 축제에 소녀시대가 무대에 오른 것이 단연 화제가 됐다. 이날 소녀시대는 '지' '런 데빌 런' '오!' '훗' 등 히트곡을 불러 한양대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일본에서 활동 중 대학축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소녀시대 한양대 공연에 대한 반응은 네티즌의 댓글을 통해 알 수 있다. 네티즌은 "남학생들 사자후를 동반한 5월 17일은 '한양대첩'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연예인 한 번 쫓아다닌 적 없는데 소녀시대 한 번 보려고 3시간을 기다려도 앞에서 보기 힘들더라"고 뜨거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른 네티즌 역시 "한양대 무너지는 줄 알았다. 소녀들이 나오는 순간부터 모든 학생들이 정신줄을 로그아웃한 것 같았다"며 "특히 '지' 부를 때는 군대 이상의 떼창으로 위력이 실감나더라"고 밝혔다.
이밖에 "사진 동호회 모임인 줄 알았다"며 "다들 최고급 카메라 장비와 캠코더를 들고와 휴대폰으로는 사진 찍을 엄두도 안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소녀시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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